자각선원 차크라 수행기 7편 - 생존의 두려움, 노여움과 분노를 정화하다

 

 

 

심장의 느낌으로- 생존의 두려움, 노여움과 분노를 정화하다

2020년 7월 17일  자각 선원 수행
2020년 7월 28일  자각 선원 수행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참 많은 감정과 마주했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일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나는 흔들렸습니다. 삶이라는 거대한 파도는 예고 없이 밀려오고, 가슴 깊숙한 곳에 감춰둔 감정들은 다시금 고개를 들었습니다.

 

이 글은 자각선원에서의  수행 체험기 7편입니다. 노여움과 분노, 생존에 대한 두려움,과 조급함 그리고 끝없이 올라오는 ‘나’라는 그림자와의 마주침. 이 이야기가 여러분의 내면에도 작은 울림이 되길 바라며 써 내려갑니다.

 목차

  1. 노여움과 분노, 그것은 곧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2. 오라 장이 말해주는 생존의 두려움
  3. 끝없이 올라오는 마음 파동
  4. 하늘을 보며, 다시 순리에 맡기다
  5. 관찰자로서의 삶, 그 재미를 알다
  6. 지금 이 순간, 나 자신에게 하는 다짐

1. 노여움과 분노, 그것은 곧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자각선원에 도착한 그날, 오라(aura) 장을 측정해보니  노여움과 분노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그 감정의 뿌리는, 단순히 화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배신당하고, 부당함을 겪고, 계속해서 반복되는 현실의 좌절 앞에서 나는 참아왔고, 견뎌왔고, 억눌러왔습니다. 그러나 결국, 쌓이고 쌓인 감정은 ‘분노’라는 이름으로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2. 오라 장이 말해주는 생존의 두려움

“생존에 대한 두려움” — 오른쪽 아래의 어두운 녹색 오라가 내 안의 숨은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계약은 자꾸 미뤄지고, 돈은 나갈 곳만 넘치는데… 옆집은 줄줄이 대박 계약을 터뜨리고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의연했지만, 내면에서는 ‘나만 도태되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의 파동이 퍼지고 있었습니다. 그 두려움은 때론 질투로, 때론 열등감으로 얼굴을 바꾸며 올라왔습니다.

오라 장 부위 감정 상태 의미
오른쪽 아래 어두운 녹색 생존에 대한 불안, 재정적 압박감
왼쪽 상단 옅은 회색 미래에 대한 회의감, 신뢰 부족

수행후 수행전

3. 끝없이 올라오는 마음 파동

감정은 마치 파도처럼 나를 덮쳐왔습니다. ‘왜 나만 이럴까?’, ‘나는 뭐 하고 있는 거지?’ 의심의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한동안 내려놨던 욕망이 다시 고개를 듭니다. 집착이 올라오고, 두려움이 따라오고, 결국 분노로 이어집니다.

 

그 고리를 끊기 위해 나는 가슴에 손을 얹고 다시 수행에 집중했습니다. 흘려보내기, 내려놓기, 그리고 다시 가슴을 열기. 그 반복의 수행 속에서, 나는 조금씩 다시 제자리를 찾고 있었습니다.

  • 감정은 흘러야 한다.
  • 내려놓을수록 마음은 가벼워진다.
  • 나는 더 이상 ‘반응하는 존재’가 아니다.
그림자는 빛이 있기에 생기고,
그림자가 있다는 건 빛이 존재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림자는 결핍이 아니라, ‘빛의 각도에 따른 현상’
그림자를 없애려는 것이 아니라, 껴안고 통합해야 진짜 빛이 탄생

노여움, 분노, 조급함, 억울함, 공포, 수치심, 원망…
그건 모두  빛이 몸 깊은 곳을 비추기 시작했기 때문에 올라오는 겁니다.
→ 그 감정이 악이 아니라,
진짜 빛이 닿지 못했던 곳에서 “이제 나도 좀 봐줘” 하고 나온 그림자일 뿐입니다.

 

4. 하늘을 바라보며  우주에게 모든 걸 맡기며 다시 중심을 찾다

가슴이 무너지고 흔들리던 그 순간, 나는 하늘을 보며 외쳤였습니다. “이제 제 뜻은 하늘의 뜻입니다.” 오십 평생, 내 맘대로 살아보려 애쓰며 고생했지만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 이제는 우주 앞에 모든 걸 내려놓고자 했습니다.

 

가슴 속 가장 깊은 곳에서 “흐르는 대로, 순리대로 살겠습니다.” 라는 기도가 터져나왔습니다. 그렇게 나의 자만심도, 의심도, 고집도 하나씩, 천천히 내려놓기 시작했습니다.

5. 감정 자각의 날카로운 레이더

요즘 나는 대화를 하다가도 문득 “어? 지금 부정적인 말이 나가려 하네?” 하고 자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는 좀 더 부드러운 표현으로 바꾸어 말합니다.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그 뒤에 깔린 감정의 파동을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고물상 차리면 고물 밖에 안들어온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감정이 나의 운명이다.

‘나는 지금 어떤 파동을 쓰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끌어당기고 있나? " 그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감정이 일어나는 찰나를 포착해봅니다. 

감정 느낀 순간 즉시 대처
노여움 말문이 막히고 짜증이 날 때 깊은 숨을 들이마시며 감정 바라보기
불안 미래를 생각할 때 근심이 올라올 때 ‘지금 이 순간’을 바라보며 자각하기

6. 조금씩, 확실하게 변해가는 나

나는 이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아는 체하지 않고, 진심으로 귀를 기울입니다. 말하는 것보다, 들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심장에서는 전류가 흐르고, 그 전류는 나의 뇌, 손끝, 발끝까지 퍼집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 되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  불안한 마음이 평안으로 바뀌고
  •  부정적인 말이 감사의 언어로 바뀌고
  •  가슴은 사랑으로, 녹색 오라로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살아남기 위해 매달리던 나에서, 이제는 그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살아가는 나로… 자각선원의 수행은 나를 그렇게 바꿔주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들 (FAQ)

Q. 자각선원의 수행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1:1로 진행되는 가슴 중심 수행입니다. 몸의 감각과 심장의 진동을 통해 억눌린 감정과 무의식을 정화합니다.

Q. 트림, 가래, 방귀 같은 현상이 실제로 일어나나요?

네, 뿐만 아니라 내면에 쌓인 부정적 감정이 물질화된 고통체가 '담음' 이라는 끈적한 타르 형태로 배출됩니다. 이는 몸이 정화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Q. 수행을 하면 정말 오라 장이 변하나요?

네, 실제로 오라 측정기기를 통해 정화 전후 색깔과 에너지 파동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린 색은 치유와 균형의 상징입니다.

Q. 자각선원은 종교 기관인가요?

아닙니다. 특정 종교와 무관하며, 마음 수행과 치유를 위한 중립적 공간입니다. 모든 신념과 배경을 가진 이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Q. 수행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개인마다 다르지만, 최소 3년~5년이 기본이구요. 그 이상 꾸준한 수행을 통해 내면의 깊은 정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Q. 수행 중 힘들 때는 어떻게 하나요?

힘든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이 바로 정화의 시작입니다. 원장님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그 감정을 마주하고 몸과 마음으로 느껴고 흘려보낼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근심 걱정 시기 질투의 마음 파동의 사념체

 

수행을 시작한 지 1년, 돌이켜보면 매일의 작고 깊은 변화들이 나를 조금씩 치유하고 있었습니다. 자각선원에서의 여정은 단순한 명상이나 힐링 그 이상이었습니다.

 

내면에 얽혀있던 감정의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가며, "진짜 나"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는 지금, 여러분도 자신의 가슴을 열고 그 여정을 함께 해보시길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

 

사랑과 감사의 파동으로 가슴을 열고, 내면의 빛으로 돌아가는 그 길 위에서, 우리 모두가 진정한 '나'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