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를 꿰뚫고 심장을 선택하다 – 자각선원 차크라 수행기 17편
2020년 12월 18일 , 매트릭스 1~3편을 정주행하며 나는 내 수행의 본질을 보았다. 우리는 모두 ‘빨간 약’을 먹은 존재들이다. 그리고 지금, 에고라는 스미스와 싸우며 심장 속 파동을 깨워야 하는 중이다.
안녕하세요. 이번 수행기는 조금 특별합니다. 매트릭스를 보며 내 안의 각성과 무의식, 그리고 수행의 여정을 영화라는 또 다른 렌즈로 마주한 하루였습니다. 단순히 영화 한 편을 본 것이 아니라,
나는 그 안에서 ‘진짜 나’와의 전쟁, 에고와의 격투, 그리고 심장을 중심으로 한 선택의 힘을 발견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저는 저만의 스미스와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통해 그 과정을 함께 나누려 합니다.
목차
빨간 약을 삼킨 순간, 각성은 시작된다
과거에 수없이 봤던 매트릭스. 이번엔 달랐습니다. 수행을 하며 내면을 보기 시작한 지금, 그 영화는 단순한 SF가 아닌 각성과 자각의 은유 그 자체였습니다.
네오가 빨간 약을 삼키고 진실을 보는 것처럼, 나 역시 현실 너머의 ‘내면’을 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수행을 통해 무의식을 마주하는 지금, 나는 매일 빨간 약을 삼키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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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요원, 나의 에고와의 전쟁
네오가 각성할수록 스미스 요원은 더 거세게 달려듭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수행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안의 에고는 매일매일 나를 방해하고 속삭입니다. “술 마시러 가”, “넌 바뀌지 않아”, “너는 그냥 이런 사람이야.”
그 스미스를 알아채고 관찰하는 것이 바로 수행입니다. 매일같이 나를 무너뜨리려는 에고와의 싸움은, 네오가 도시 한복판에서 격투하는 장면처럼 격렬합니다.
아키텍트와의 조우 – 내 무의식의 목소리
매트릭스 리로디드에서 네오는 아키텍트를 만납니다. 그는 말하죠. “너의 각성조차 시스템이 설계한 반복이다.” 이 장면을 보며 저는 소름이 끼쳤습니다.
지금 내 수행조차도 ‘머리로만’ 하고 있는 건 아닌가? 내 무의식은 정말 바뀌었을까? 나는 정말로 깨어난 것일까, 아니면 깨어난 척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 질문은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게 했습니다.
심장을 선택하는 자, 진정한 내면의 나(=신성,하나님)를 만나다
- 아키텍트는 차가운 이성의 프로그램
- 네오는 심장을 선택하며 사랑을 따른다
- 고주파 존재는 논리 너머 ‘파동’을 따라간다
결국 네오는 세상을 구하기보다 트리니티를 선택합니다. 이성의 확률 대신 가슴의 진동, 파동의 중심을 따라간 거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의식은 아직 고치지 못했지만, 저는 매일 가슴에서 올라오는 사랑의 파동을 선택하려 합니다. 그 순간 저는 ‘진정한 내면의 하나님’을 만나는 중입니다.
현실도 매트릭스 – 습관으로 움직이는 나
매일 아침 자동으로 일어나고, 양치하고, 밥 먹고, 일하고… 이 모든 게 프로그래밍된 매트릭스 같았습니다. 수행을 통해 알아차렸습니다. 이 습관이 내가 아니고, 이 감정이 진짜 내가 아니며, 이 반응들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요. 나는 지금 나만의 매트릭스 밖으로 걸어나가는 중입니다.
깨어남은 시스템을 넘어선 자의 선택이다
진짜 각성은 시스템을 인식하고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스템을 꿰뚫고도 사랑을 선택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나는 지금도 조급하고, 무의식은 여전히 나를 붙잡지만, 이제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 모든 에고와 싸우며 심장의 파동을 믿는 것, 그것이 진짜 깨어남의 길임을.
====자각선원 , 위빠사나 ,차크라수행 비교====
*자각선원 수행*
목표 | 심장을 열고, 감정·에너지·의식을 통합 |
우주=나=신성과의 합일 | |
방식 | 트림, 담음, 눈물 , 콧물, 방귀,꾸르륵, |
직접적인 몸의 반응 유도 + | 전류감등 우주 빛을 내려 받아 |
무의식의 그림자 통과 | 무의식의 고통체 정화 |
진행 흐름 | 4번 심장 개통 → 상·하단 동시 확장 |
→ 순서보다 중심이 우선 | |
특징 | 에너지 + 감정 + 현실 모두 포함, |
‘진동으로 몸이 먼저 반응’하는 실시간 통합형 수행 |
*위빠사나 수행(불교)*
목표 | 무상, 무아, 고(苦)에 대한 통찰을 통해 |
‘자기 집착 해체’ | |
방식 | 신체 감각 관찰 (호흡, 통증, 감정 등) |
→ 감각 변화에 끌리지 않기 | |
진행 흐름 | ‘관찰’과 ‘깨달음’ 중심 |
→ 진동보다 의식의 탐구 쪽 | |
특징 | 감정 해방보다는 ‘거리두기’ 강조, |
고통에 대한 통찰적 이해 중심 |
*인도 차크라 수행*
목표 | 에너지 센터 정화 + 7 차크라 각성 |
방식 | 아사나(자세), 브레싱, 만트라, 명상 등 기계적 수련 요소 많음 |
진행 흐름 | 보통 하단 → 상단으로 순차적 상승 |
(1~7차 순서에 따라 정렬) | |
특징 | 상단 중심, 체계적 / 다소 지적 or 체계추종적 수련에 머물 수 있음 |
❓ 자주 묻는 질문 – 매트릭스와 수행의 만남
Q1. 매트릭스가 수행과 관련이 있나요?
영화는 의식의 각성과 무의식 시스템을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실제 수행 과정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Q2. 스미스 요원이 에고라는 비유가 인상 깊어요.
맞습니다. 에고는 각성을 방해하는 우리 내면의 프로그램입니다. 스미스처럼 끊임없이 저항하며 우리를 ‘원래의 자리’로 끌어내리죠.
Q3. 아키텍트를 만나는 장면이 수행자에게 시사하는 바는?
수행이 ‘머리로만’ 이뤄질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무의식은 더 깊은 층위에 존재하며, 자만이나 이성적 계산으로는 도달할 수 없습니다.
Q4. 왜 심장을 중심으로 하는 선택이 중요하죠?
두뇌는 분석하고 분리하지만, 심장은 통합하고 사랑합니다. 고주파 존재는 늘 ‘사랑의 중심’에서 선택합니다. 그것이 진짜 자각입니다.
Q5. 수행 중에도 조급함이나 혼란이 사라지지 않아요.
정상입니다. 무의식은 얕은 자각으로는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알아차림’과 ‘선택’입니다. 오늘도 빨간 약을 삼키는 선택을 계속하세요
매트릭스 3편을 다 보고 난 후, 나는 정말 감동이 었습니다. 진짜로요. 내가 지금 겪는 수행이 바로 그 이야기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매트릭스 밖으로 나간다는 건, 시스템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스템 안에서도 ‘심장’을 선택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도 나는 그 선택을 합니다. 깨달음을, 사랑을, 중심을 선택하며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