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뒤에 반응하는 생각과 감정을 관찰자 입장에서 보기
여러분, 스스로의 마음속 생각과 감정을 실시간으로 바라본 적 있으신가요? 그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는 순간, 진정한 자유가 시작됩니다.
안녕하세요,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코로나 사태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 이 시기에, 저는 집에 머물며 수행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뉴스와 불안한 소식들 속에서도, 제 안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어요.
때로는 목이 아프고 가슴이 찢어질 정도로 담음을 뱉어내고, 배가 찌르는 듯이 아프게 독소를 토해내야 했지만요. 그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이 비워지고, 심장에서 온몸으로 퍼지는 따뜻한 전류를 느꼈던 순간들... 오늘 그 생생한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목차
수행 시작: 집에서 홀로 집중하다
2020년 9월 10일, 저는 집 안에 고요히 머물며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밖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두려움과 불안이 가득했지만, 저는 그 모든 외부 자극을 끊고 내면으로 향했어요. 작은 방 안이었지만, 마음만큼은 광활한 우주를 향해 열려 있었습니다.
심장의 느낌을 통해 생각뒤에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자각하는 수행을 했습니다. 몸 반응이 일어나고 "계속 밀어붙여 보자"는 결심으로, 오랜시간 계속해서 수행에 집중했습니다. 외로운 시간이었지만 동시에 깊은 해방감을 맛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몸의 반응: 트림, 담음, 방귀, 설사
반응 종류 | 발생 빈도 | 느낀 점 |
---|---|---|
트림 | 끊도 없이 발생 | 몸속 에너지가 풀리는 느낌 |
담음 뱉기 | 오후 2컵, 저녁 3컵 |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해방감 |
찐한 방귀 | 약 20회 | 배 속이 가벼워지는 느낌 |
설사 | 1회 | 독소가 빠져나가는 해방감 |
생각과 감정의 반응 자각하기
수행의 핵심은 "내 생각 뒤에 반응하는 또 다른 생각과 감정"을 자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생활속에서 실시간 다 잡아내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서야 알아 채기도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매순간 순간 알아채르는 횟수가 늘어났어요 .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즉시 그것을 바라보는 '나'가 존재하고, 그 다음에 따라오는 미세한 감정의 물결도 느껴질 수 있다는 걸요.
- *생각이 떠오르는 순간 감지하기
- *그 뒤따르는 감정의 움직임 알아차리기
- *관찰자로서 머물기
위빠사나 명상의 핵심은 단지 바라보는 것이다.
내가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않는다
번뇌는 참견하고 분별하고
지혜는 바라보기만 한다.
우리는 생각이 끊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에 감정이 라는 것이 따라갑니다. 과거 부정적인 경험들에 우리는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며 삶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이것이" 진짜 나"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심장에서 전신으로 퍼지는 에너지
어느 순간 심장이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심장을 중심으로 뜨거운 기운이 온몸을 타고 흘렀어요. 특히 아랫배까지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은 정말 강렬했습니다. 머리 쪽으로도 에너지가 치솟으며, 송과체 주변이 움찔거리는 신호를 보냈어요. 이 경험은 마치 오래 닫혀있던 문이 처음으로 열리는 듯한 신비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평화로움 속의 의심과 믿음
감정 | 설명 |
---|---|
의심 | 정말 내가 우주와 연결되어 있는 걸까 하는 의구심 |
믿음 | 점점 신뢰로 바뀌어가는 마음의 변화 |
미래를 향한 다짐: 정진 또 정진
결국 저는 다짐했습니다. 더 많은 네거티브를 정화하여 더 강력한 전류, 더 깊은 평화를 맛보겠다고. 그리고 언젠가는, 나와 남, 우주의 모든 존재가 하나임을 온전히 깨닫겠다고요.
- 매일 자각과 수행을 지속할 것
- 어떠한 감정도 있는 그대로 바라볼 것
- 우주의 리듬에 나를 내어 맡길 것
네, 몸 안에 쌓인 노폐물과 정체된 에너지가 빠져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심장은 에너지의 중심입니다. 그곳에서 퍼져나가는 전류는 에너지 소통이 활발해졌음을 의미합니다.
네, 몸속 독소와 불필요한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혀 아닙니다. 의심과 불안도 수행의 일부이며, 그것을 바라보는 연습 자체가 큰 성과입니다.
송과체가 활성화될 때 머리 중심부에서 미세한 떨림이나 움찔거림, 그리고 확장되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네,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들수록 마음은 점점 더 가벼워지고, 깊고 넓은 평화가 찾아옵니다.
오늘 저의 수행 이야기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마다 삶 속에서 마주하는 불안과 의심이 있겠지만, 그것을 껴안고 바라보는 순간, 우리 모두는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정진하며, 내면의 평화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려 합니다.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빛을 발견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우리, 함께 걸어요.